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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타니, 왜 제대로 말 안했어?" 로버츠의 한숨…날아간 시간에 "골칫거리" 평가까지

관리자 각티비 2026-09-11 00:22 13 0
6471508_1_b51ca653.webp오타니 쇼헤이. 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6471508_2_592e6302.webp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어느 한 지점이 문제가 아니다."

미국 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 관리를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버츠 감독은 최근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오타니를 일찌감치 부상자 명단(IL)에 올렸어야 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쪽에 통증을 느껴오면서 경기에 제대로 나가지 못했다. 결국 '이도류'를 버리고 타자에 집중하겠다는 결정까지 내렸다.

계속해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저스네이션'은 '오타니는 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리즈 최종전을 포함해 최근 7경기 중 무려 6경기에 결장했다. 7일 신시내티와의 3연전 첫 경기에 나선 것이 최근 일주일간 유일한 출전이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을 아쉽게 한 건 제대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매체는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는 신시내티와의 3연전 첫 경기 당시 자신의 스윙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코치진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그는 화요일 배팅 케이지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구단 관계자들에게 통증을 호소했다'고 했다.

6471508_3_2bea0267.webpAFP연합뉴스로버츠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나흘을 쉬고 나서 4타석을 소화했는데 또다시 통증을 느낀다면, 우리는 이 상태로 계속 밀고 나갈 수 없다는 점이다. 참으로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설상가상으로 투타 겸업 규정을 적용받는 오타니가 IL에 등재될 경우 최소 10일이 아닌 15일짜리 명단에 올라야 한다는 점이 다저스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는 타자는 10일, 투수는 15일 부상자명단이 최소 기간이다.

로버츠 감독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한다는 것은 결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선수 본인에게 가장 좋은 결정이 결국 팀에게도 최선의 결정이다. 우리는 머지않아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이두근과 팔 쪽이다. 정확히 어느 한 지점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부상자 명단 등재 시점을 향한 아쉽다는 시선이 나온다. 매체는 '안타깝게도 다저스가 오타니를 일찌감치 IL에 올렸다면 지금쯤 이미 등재 기간의 절반을 채울 수 있었다'라며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온전히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만약 오타니가 지금 시점에서 15일짜리 IL에 오르게 된다면 빨라야 24일에나 복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가 뛸 수 있는 정규시즌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고 했다.

6471508_4_d49dcfce.webp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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