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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피셜] '초대박' 36세 알투베 마침내 2500안타 고지 정복! ML 역대 103번째 금자탑→이제 꿈의 3000안타까지 넘…

관리자 각티비 2026-09-10 11:22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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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리빙 레전드 호세 알투베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알투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역사는 3회에 만들어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알투베는 필라델피아 에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상대로 초구 시속 94.9마일(약 152.7㎞) 복판에 몰린 싱커를 통타, 2루타를 터뜨렸다. 그는 이 안타로 통산 2500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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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알투베는 통산 2500안타 클럽의 103번째 멤버가 됐다. 현재 현역 선수 가운데 25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알투베와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단 두 명뿐이다.

찬사도 이어졌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알투베는 오랫동안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며 "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기록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만큼 강인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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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선은 3000안타로 향한다. 36세인 알투베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 시즌을 통산 2515안타로 마칠 전망이다.

다만 3000안타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다. 계약 기간 안에 대기록을 달성하려면 향후 3시즌 동안 485안타를 때려야 한다. 매년 평균 162안타를 기록해야 한다. 알투베가 최근 5시즌 동안 한 시즌 162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4년 185안타가 유일하다.

나이도 변수다. 알투베는 내년 5월 만 37세가 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7세부터 39세까지 세 시즌 동안 485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12명이다. 최근 80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스즈키 이치로, 오마 비스켈, 크레이그 비지오, 토니 그윈, 폴 몰리터, 피트 로즈 등 6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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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투베는 16년 커리어 내내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 중 한 명이었다. 통산 타율 0.300 270홈런 933타점 OPS 0.819를 기록 중이다. 그는 현역 선수 중 3할 타율과 300홈런, 10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알투베는 지난 2024시즌부터 급격하게 타격 성적이 떨어졌다. 2023년 0.311에서 2024년 0.295, 2025년 0.265를 기록했다. 올해도 119경기에서 타율 0.455 15홈런 44타점 OPS 0.703에 머물러 있다. 과연 알투베가 세월의 풍파를 딛고 '3000안타' 고지를 정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LB X(구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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