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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경기 막판 동점 2루타… 이정후 ‘짜릿한 역전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0 11:23 20 0
MLB 세인트루이스戰 출격
멀티히트… 팀 7-6 승리 견인6429532_1_e6dbc37e.webp이정후가 10일 오전(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기 막판 동점 2루타를 터뜨린 뒤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나흘 만에 멀티히트를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505타수 142안타)이 됐다.

이정후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후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승부처는 8회 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2사 후 대반격을 시작했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6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이정후가 해결사로 나섰다. 이정후는 조지 소리아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90.1마일(145㎞)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순식간에 6-6 동점이 됐다.

이후 WBC 한국대표로도 출전했던 다음 타자 셰이 위트컴이 소리아노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쪽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날렸고, 이정후가 홈을 밟아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올 시즌 첫 3연전 스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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