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오피셜] 다저스 초비상! 오타니 IL 등재 가능성↑ 프리먼까지 무릎 통증 호소…MVP 듀오 동반 결장 '날벼락'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프레디 프리먼이 모두 결장한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을 앞두고 오타니와 프리먼을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타니의 경우 예상 밖의 결장이다. 그는 앞서 4경기 연속 결장한 뒤 지난 8일 복귀했지만, 9일 다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당시 "내일은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10일 출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로버츠 감독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지난 경기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윙 과정에서 다시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며 "스윙을 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향후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이날 휴식을 취한 뒤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계획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도 열어뒀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IL 등재가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전반기 막판부터 잇따른 부상에 시달렸다. 6월 무렵부터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 등판을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타격에서도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4삼진을 당했다. 현재까지 타율 0.277 30홈런 80타점 11도루 OPS 0.90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베테랑 타자 프리먼도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이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버츠 감독은 그의 IL 등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프리먼 역시 최근 부진했다. 직전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번 신시내티와의 시리즈에서도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다저스는 중심타자 두 명 없이 경기에 나선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나서고,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 겸 2번 타순에 배치됐다.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는 각각 3번과 4번 타자로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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