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오타니 뽁뽁이로 감싸듯 보호해야”…美 매체 “다저스, 디비전시리즈 직행권 반드시 필요”
오타니 “올 시즌 투수 복귀 가능성 거의 없어…타격에 집중”
LA 타임스 “최상의 오타니 위해 포스트시즌 직행권 필요”
출처:연합뉴스 / 오타니 쇼헤이
(MHN 황혜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올 시즌 투수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직접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오타니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다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타격과 공격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지명타자로만 소화하겠다는 뜻이다. 오타니는 “물론 아쉽다”며 “이 부분도 올해 한 시즌을 돌아봤을 때 반성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험이 내년으로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위팔두갈래근의 불편함으로 지난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으나 몸 상태가 다시 나빠지면서 투구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부상은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타니는 최근 타격 부진과 몸 상태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이를 인정하며 “가속해야 하는 동작과 멈추는 동작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더라도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보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오히려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늘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타격 메커니즘을 포함해 확실하게 점검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오타니의 발언이 나온 뒤 “다저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오타니가 10월에 타격할 수 있도록 지키는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타격감을 되찾을 만큼의 타석을 주는 동시에 가능한 한 ‘뽁뽁이로 감싸듯’ 보호해야 한다”며 “다저스가 최상의 오타니를 포스트시즌에 내세우려면 내셔널리그 상위 2위 안에 들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건너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트시즌 직행권을 확보하면 정규시즌 종료 후 디비전시리즈까지 5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직행에 실패하면 휴식일이 하루뿐이어서 여러 부위에 불편함을 안고 있는 오타니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투수 오타니' 없이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릭 스쿠발,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버티고 있다. 오타니가 무리하게 투수로 복귀하는 것보다 타격에 전념하는 편이 팀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타자 오타니'의 공백은 대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선발투수 오타니 없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지난해에도 해냈다”며 “그러나 타석에서 압도적인 오타니 없이도 우승할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짚었다.
다저스 9일 기준 88승57패로 내셔널리그 승률 2위에 올라 있으며, 3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5승60패)에 3경기 앞서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현재 순위를 지키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건너뛰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해 오타니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줄 수 있다.
LA 타임스 “최상의 오타니 위해 포스트시즌 직행권 필요”
출처:연합뉴스 / 오타니 쇼헤이(MHN 황혜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올 시즌 투수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직접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오타니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다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타격과 공격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지명타자로만 소화하겠다는 뜻이다. 오타니는 “물론 아쉽다”며 “이 부분도 올해 한 시즌을 돌아봤을 때 반성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험이 내년으로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위팔두갈래근의 불편함으로 지난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으나 몸 상태가 다시 나빠지면서 투구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부상은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타니는 최근 타격 부진과 몸 상태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이를 인정하며 “가속해야 하는 동작과 멈추는 동작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더라도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보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오히려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늘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타격 메커니즘을 포함해 확실하게 점검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오타니의 발언이 나온 뒤 “다저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오타니가 10월에 타격할 수 있도록 지키는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타격감을 되찾을 만큼의 타석을 주는 동시에 가능한 한 ‘뽁뽁이로 감싸듯’ 보호해야 한다”며 “다저스가 최상의 오타니를 포스트시즌에 내세우려면 내셔널리그 상위 2위 안에 들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건너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트시즌 직행권을 확보하면 정규시즌 종료 후 디비전시리즈까지 5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직행에 실패하면 휴식일이 하루뿐이어서 여러 부위에 불편함을 안고 있는 오타니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투수 오타니' 없이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릭 스쿠발,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버티고 있다. 오타니가 무리하게 투수로 복귀하는 것보다 타격에 전념하는 편이 팀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타자 오타니'의 공백은 대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선발투수 오타니 없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지난해에도 해냈다”며 “그러나 타석에서 압도적인 오타니 없이도 우승할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짚었다.
다저스 9일 기준 88승57패로 내셔널리그 승률 2위에 올라 있으며, 3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5승60패)에 3경기 앞서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현재 순위를 지키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건너뛰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해 오타니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줄 수 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