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미 전역 경악!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좋은 팔" 레전드도 극찬한 光속구 투수 등장, 미저라우스키, 한 시…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광속구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미저라우스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미저라우스키는 3회 초 스즈키 세이야를 상대로 시속 100마일(약 160.9km/h)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 공은 올 시즌 미저라우스키가 기록한 100마일 이상 투구 가운데 정확히 1,000번째 공이었다.

스탯캐스트가 투구 추적을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한 시즌에 시속 100마일 이상 공을 1,000개 이상 던진 선수는 미저라우스키가 처음이다.
더 놀라운 것은 통산으로도 다른 선발 투수가 100마일 이상 투구를 1,000개 이상 기록한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한 시즌 100망리 이상 투구를 500개 이상 넘긴 투수조차 지금까지는 불펜 투수가 유일했다. 지난 2015, 2016년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레드삭스)이 2차례 기록했고, 메이슨 밀러가 2024년, 조던 힉스가 2018년에 각각 500구를 넘었다.
미저라우스키는 올 시즌 경기마다 전례 없는 강속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한 경기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 패스트볼을 50구 이상 던진 경기가 무려 9차례다. 이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무려 42개를 추가해 총합은 1,010구다.
평균적으로 선발 한 경기 당 37개 공을 시속 100마일 이상 던져본 선수는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한 명이며, 그마저도 4차례에 불과하다.

전설적인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도 미저라우스키의 재능을 인정했다. 그는 "언제 이후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내가 본 야구 선수 중 가장 좋은 팔을 가졌다"며 "분명 특별한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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