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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투수도 안되고, 출전도 안된다? 복귀 하루 만에 오타니 뺀 로버츠가 직접 밝힌 이유는

관리자 각티비 2026-09-09 10:46 27 0
6359469_1_7a2200cd.webpImagn Images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결정에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9일(한국시각)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갖는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오타니를 제외했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3개월 간 마운드에 서지 않았던 오타니는 지명 타자 역할을 계속 하면서 투수 복귀 가능성을 타전했다. 하지만 오른팔 이두근과 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마운드 복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런 가운데 타격 페이스까지 떨어지고 부상이 악화되면서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다. 8일 경기에서 복귀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진 바 있다.

6359469_2_b7234d76.webpAFP연합뉴스로버츠 감독은 신시내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경기를 마친 뒤 몸상태는 괜찮았다"며 "트레이닝 파트와 이야기한 결과, 서서히 강도를 올리는 게 낫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대타로 대기한다. 내일 이후에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결장에 대해 "선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선 오타니가 투-타 겸업 이도류를 시도한 게 부상을 악화시킨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진출 초창기 때 대두된 '투수나 타자 한 부분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전혀 다르다. 오타니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기 바란다"고 내년에 다시 이도류에 도전할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자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때때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팬들께 미안하다. 내게 불평을 해도 이해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6359469_3_3b6f365b.webp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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