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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럴거면 IL에 왜 안올렸나? 오타니 또 라인업 제외, 8월 9일 이후 타율 0.198...피칭은 포기

관리자 각티비 2026-09-09 08:35 32 0
6353465_1_6fa77ccb.webp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9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라인업 복귀 하루 만에 다시 결장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오타니는 9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리드오프로는 중견수 토미 에드먼이 나서고, 지명타자는 프레디 프리먼이 맡는다.

4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전날(8일) 신시내티전에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여전히 정상 궤도와는 거리가 있음을 알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전날 경기 후 "오늘 경기를 마치고 상태가 괜찮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배팅 타이밍이 문제였던 것 같다. 분명 4일 동안 경기를 하지 않은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몸에는 이상이 없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6353465_2_77e5a20a.webp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8일(한국시각) 신시내티전 승리 후 경기를 마치고 들어오는 카일 터커를 반갑게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오타니는 왼쪽 무릎 부상을 3개월 이상 호소해 왔다. 8월 들어서는 오른팔 이두근, 목 부상이 겹치면서 타격에도 영향을 줬다.

무릎 통증은 지난 6월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의 맹타를 휘두른 그는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이후 통증을 안고 투타 겸업을 이어가다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LA에 머물며 무릎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

후반기 마운드 복귀 계획은 불펜피칭서 무릎 통증이 재발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8월 9일 피칭 훈련을 재개했지만, 8월 29일 불펜피칭서 무릎 통증에 오른팔 이두근, 목 통증이 겹치면서 또 공을 놓았다. 9월 2일 마운드 복귀 계획도 취소됐다.

특히 이두근 부상은 타격에 악영향을 미쳤다. 결국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6353465_3_baebe7d3.webp오타니 쇼헤이가 8일(한국시각) 신시내티전 7회말 타석에서 파울을 치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AFP연합뉴스오타니는 8월 9일 이후 24경기에서 타율 0.198(96타수 19안타), OPS 0.690, 34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타격 성적은 타율 0.277(502타수 139안타), 30홈런, 80타점, 89득점, 80볼넷, 144삼진, OPS 0.902를 마크 중이다. 홈런은 지난달 19일 쿠어스필드에서 3회초 우중간으로 날린 비거리 448피트짜리 투런포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부상이 장기화되자 부상자 명단(IL) 등재도 고려됐지만, 팀에 최대 이익이 될 수 있는 타자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오타니는 올해 더 이상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기로 했다.

로버츠 감독은 "공식적인 건 아니지만, 달력을 보니 오타니가 지난 주에 던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계산상으로 (마운드 복귀가)쉽지 않다'며 '지금은 던지지 않는 게 이익이다. 최근 4일 동안 쉬면서 도움이 됐다. 앞으로 매일 상태를 지켜 보면서 4,5일 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가 없어도 다저스 로테이션에는 문제가 없다.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을 야마모토 요시노부, 태릭 스쿠벌,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 4명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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