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김하성 3년전 감격이 지금도 생생한데…이젠 넘볼수 없는 벽, 그런데 김하성 동료의 급부상 ‘2회 경력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우리시오 듀본이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서 수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회 경력자의 등장.
마우리시오 듀본(3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이던 2023년과 2025년에 아메리칸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내,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 심지어 좋은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는 얘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우리시오 듀본이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서 수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그런 듀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을 1년 2000만달러에 영입해 주전 유격수로 쓰고, 듀본을 내, 외야를 오가는 전천후 백업으로 쓰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김하성이 부상과 부진으로 생산력이 떨어지면서, 듀본의 존재감, 중요성이 더 커졌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듀본은 올 시즌 2루수로 DRS -1, OAA와 FRV는 0이다. 3루수로는 DRS 1, OAA 1, FRV 0이다. 유격수로 DRS 1, OAA 5, FRV 3이다. 외야수로는 DRS 6, OAA는 -1, FRV는 1이다. 개인통산 세 번째, 2년 연속 유틸리티 골드글러브에 도전한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들을 예상했다.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듀본을 꼽았다. 두 번의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듀본은 작년 애스트로스와의 경기까지 포함해 브레이브스에 매우 소중하고 다재다능한 수비 자산”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듀본은 이번 시즌 대부분을 외야에서 보냈지만, 짧은 시간 동안 2루와 3루에서도 많이 뛰었다. 그리고 그는 정말 잘했다. 특히 유격수로 OAA 5”라고 했다. 올해 외야수로 많이 뛰었지만, 유격수로도 383⅔이닝을 소화했다. 유격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고 봤다.
김하성으로선 동료의 수상 가능성이 있으니 축하해줄 일이다. 단, 김하성이 올해 제 몫을 했다면 듀본의 유격수 출전시간은 좀 더 줄었을 수도 있다. 김하성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다시 타율 1할대가 무너질 위기다. 김하성이 못 나가면 듀본이 유격수를 맡는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즉, 김하성이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만큼 듀본의 골드글러브 수상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 김하성으로선 씁쓸한 일이다. 2023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현 시점에선 골드글러브는 언감생심이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