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당구 천재’ 김영원, 모교 북서울中에 장학금 3000만 원 기탁
김영원(왼쪽)이 장학금 기탁식에서 정영순 북서울중학교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PBA‘당구 천재’ 김영원(19·하림)이 모교인 북서울중학교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이 17일 서울 도봉구 북서울중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북서울중은 김영원이 기탁한 3000만 원을 향후 2년간 ‘김영원 장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해 교내 저소득층 학생과 특기 장학생(스포츠분야 등 진로 개발 학생), 모범 장학생 등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원은 ‘당구 레슨을 받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 레슨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당구 저변확대에 대한 성숙한 고민도 함께 담았다.
김영원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저의 이름으로 된 장학금이 생겨서 뿌듯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원은 16세이던 2022년에 PBA에 입성한 이후 2024년 17세 23일 나이로 1부 투어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끝난 PBA 투어 2026~2027시즌 두 번째 대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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