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사처럼 싸우고 머리로 이겼다"… 파나마전 극장골 승리, 가나 심폐 소생한 케이로스 감독의 미소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카를루스 케이로스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극장골로 파나마를 꺾은 후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18일 오전 8시(한국 시각) 토론토 BMO 필드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1차전 파나마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가나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케일럽 이렌키의 천금 같은 극장골에 힘입어 파나마를 한 골 차로 따돌리고 대회 첫 승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월드컵 본선 직전에 가나 지휘봉을 잡은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까지만 하더라도 연패에 허덕이던 가나에 놀라운 승리를 안기며 녹슬지 않은 지도력을 뽐냈다. 가나 매체 <마이 조이 온라인>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전사들처럼 싸웠다. 그리고 머리로 경기를 이겼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훌륭한 전력을 가진 파나마를 상대로 고통을 견뎌야 했다. 파나마는 축구를 할 줄 아는 팀이다. 우리는 파나마가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단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 했다. 우리의 전략은 상대를 앞으로 끌어내는 것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방법이었다"라며 전략과 투쟁심의 승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승점 3점을 챙긴 가나는 오는 24일 새벽 5시 미국 보스턴 폭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L조 2차전에서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격돌하며 대회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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