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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거짓말…' 호날두, 90분 뛰고 볼 터치 단 '25회'…80분 뛴 메시의 절반도 안 됐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1:43 88 0
호날두, 첫 경기서 침묵…‘라이벌’ 메시와 희비 엇갈려1661329_1_d25bdc23.webp출처:연합뉴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MHN 황혜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첫 경기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공화국과 1-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콩고공화국을 상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스타 호날두는 침묵했다. 호날두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는 90분 동안 볼 터치 25회에 그쳤다. 이는 풀타임을 소화한 포르투갈 필드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였다. 슈팅 3개에 유효슈팅은 없었다.

1661329_2_f01d1fd5.webp출처:연합뉴스 / 리오넬 메시

하루 앞서 경기를 치른 '라이벌'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달랐다. 메시는 알제리전에서 약 80분을 뛰며 볼 터치 57회를 기록했다. 호날두보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터치 수는 두 배 이상 많았다. 메시는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터치 수만으로 경기력을 평가할 수는 없다. 호날두는 많은 볼 터치보다 박스 안 결정력이 중요한 스트라이커다. 메시는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이번엔 '골'에서도 패배했다.

BBC도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했다. BBC는 호날두가 메이저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메시의 활약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짚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는 BBC One에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호날두를 언급하며 “그는 화가 났을 것이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라고 농담했다. 전날 메시가 좋은 출발을 보였기 때문에 호날두 역시 자극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미였다.

루니는 “그게 호날두가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방식이고, 그의 멘탈리티다. 모든 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호날두와 메시는 서로를 밀어주며 지금의 수준까지 올라왔다. 호날두는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나쁜 의미가 아니다. 오늘도 나가서 두세 골을 넣고 자신이 여전히 그 수준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할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에게 남은 시간은 아직 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반등할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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