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포르투갈과 비기고도 욕심낸다… 드자브르 DR 콩고 감독의 자신감, "우리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포르투갈의 발목을 잡으며 콩고민주공화국 축구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점을 안긴 프랑스 출신 세바스티앙 드자브르 감독이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드자브르 감독이 이끄는 콩고민주공화국은 18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반 6분 주앙 네베스에게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간판 스트라이커 요안 위사의 득점에 힘입어 자국 축구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승점을 얻는 역사를 썼다.
중동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에 따르면, 드자브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축하할 만한 일이다. 우리에게는 월드컵 역사상 첫 승점이자 첫 골이다.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전반전은 예상대로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점차 경기에 적응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었다. 훌륭한 경기를 했다. 역습 상황에서는 더 잘할 수도 있었지만 무승부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이번에 얻은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드자브르 감독은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하고 더 빠르게 뛰어야 한다. 공격에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리가 적용한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다. 선수들은 100% 전술을 수행했다. 나는 우리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포르투갈전에서 승점 1점을 얻어낸 콩고민주공화국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예정된 K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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