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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외국국적동포 선수 V리그 첫 도전…오드리&애나벨, 신인드래프트 참가

관리자 각티비 2026-10-12 11:14 0 0
8548409_1_d4f6883e.webp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외국국적동포 선수가 V리그 무대를 노크한다.

한국배구연맹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하는 2026~2027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외국국적동포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연맹이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22기 제3차 이사회에서 2026~2027시즌부터 외국국적동포 선수의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규약 제61조(외국국적동포 선수)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의 자녀로서 외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세터 오드리 박(한국명 박혜린)과 아웃사이드 히터 애나벨 박(한국명 박주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드리 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배구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지난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배구(MLV) 콜럼버스 퓨리에서 뛰었다.

외국국적동포 선수는 국내 선수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구단별로 한 시즌에 한 명을 선발할 수 있고 최대 두 명 보유할 수 있다.

이번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0명, 대학교 재학생 6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2명 등 총 58명이 참여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에는 2024년 18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근영여고 유다은과 일신여상 정가영, 2025년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중앙여고 오세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한 확률 추첨으로 결정된다. 구단별 지명 순서 추첨 확률은 정관장 35%, SOOP 30%, IBK기업은행 20%, 흥국생명 8%, 현대건설 4%, 한국도로공사 2%, GS칼텍스 1%다.

비시즌 트레이드에 따른 구단별 신인선수 지명권 변동도 주목할 만하다. 정관장은 표승주와 2026~2027시즌 2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흥국생명에 내주고, 흥국생명의 2026~2027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해 두 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다.

신생팀 SOOP은 정솔민을 IBK기업은행에 보내고 고의정과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김희진을 영입하는 대신 IBK기업은행에 2026~2027시즌 2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과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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