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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첫 경기 셧아웃 ‘패배’…외국인 선수 없이 ‘첫선’ 보인 ‘신생팀’ 숲은 어땠나, 저조한 공격력+호흡 과제로

관리자 각티비 2026-10-11 15:45 2 0
8478825_1_2f362639.webp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신생팀’ 숲(SOOP) 수퍼스가 첫 선을 보였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숲은 1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21-25 16-25 19-25)으로 패했다.

숲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 신생팀이다. 지난시즌까지 주축 멤버로 활약한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한비(현대건설)가 팀을 떠났다. 전새얀, 고의정, 서지혜, 유가람 등 데려와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김감독의 우려대로 숲의 공격력은 저조했다.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가 훈련 도중 공에 맞아, 이날 뛰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공격 성공률이 확실히 떨어졌다.

숲은 팀 공격 성공률이 25.24%, 공격 효율은 5.83%에 그쳤다. 리시브 효율도 13.64%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의 공격 성공률은 50.56%로 숲의 2배가량 높았다.

숲은 고의정~전새얀~서지혜가 나란히 6득점씩 올렸고 박연화~이즈쉬에~고예림이 5득점씩 힘을 보탰다. 공격 점유율이 20%가 넘는 선수가 없었는데, 고른 분배보다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공격수가 없었다.

8478825_2_fd26a19a.webp사진 | 한국배구연맹
아시아 쿼터로 데려온 미들 블로커 이즈쉬에(중국)는 192㎝의 신장을 활용한 높이의 위력은 보였으나, 확실히 세터와 호흡은 아직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터 이원정과 박수빈의 운영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서브 득점 9개를 기록한 건 긍정적인 요소다.

숲은 페퍼저축은행 시절 당시 컵대회에서 1승조차 거둔 적이 없다. 김 감독은 컵대회 목표를 1승으로 잡았다. 숲은 오는 13일 정관장, 15일 흥국생명과 컵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마나베 마사요시(일본)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15득점)~최정민(14득점), 일본 국적 아시아 쿼터 미와(11득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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