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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리센느 “오이데~ 오이데~”를 외친 남자배구팀 감독은?

관리자 각티비 2026-10-09 07:05 0 0


[앵커]

이번 달엔 프로배구 KOVO컵 대회와 V리그 개막전이 잇따라 치러집니다.

본격적인 배구의 계절을 앞두고 남자 프로배구 7개 구단이 모였는데요.

겉으론 웃음이 가득했지만 속으론 독기가 숨어 있었던 미디어데이 현장에 백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남자 프로배구 7개 구단.

우승을 향한 당찬 각오와 함께 유쾌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박철우/우리카드 감독 :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저희가 패배했던 현대캐피탈을 챔프전에서 만나서 경기하고 싶습니다."]

친정 팀을 향한 도전장도 나왔습니다.

4년간 대한항공을 이끌다 삼성화재로 팀을 옮긴 틸리카이넨 감독은 옛 제자들과의 진검승부를 기대했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삼성화재 감독 : "라이벌은 1위 팀, 대한항공입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감독과 선수들도 이제는 적으로 만납니다.

나고야 아시안게임 감독이었던 라미레즈 감독은 대회가 끝나고 KB손해보험의 새 사령탑이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은 라미레즈 감독의 전술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허수봉/현대캐피탈 : "저도 라미레즈 감독님이 어떤 배구를 추구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 반대로 플레이를 하겠습니다."]

걸그룹 리센느의 팬으로 알려진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은 유행어를 선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오이데, 오이데~"]

새로운 감독과 선수들의 합류로 변화를 예고한 남자 프로배구.

오는 19일 KOVO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백선영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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