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배구 "주전 세터 정했습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미디어데이서 깜짝 발표 [MD청담]

관리자 각티비 2026-10-08 15:40 0 0
8248786_1_f11161b8.webp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이 지난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재환 코치(왼쪽) 김영진 구단 사무국 차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청담동 류한준 기자] "새로운 얼굴이 이번 시즌 주전 세터를 맡는다."2026-27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공식 미디어데이가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남자부 7개팀 사령탑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자리했다. 미디어데이는 보통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거나 감독과 선수들이 예상하는 순위나 성적에 대해 언급한다.

그런데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 첫 순서인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에서 "팬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번 시즌 팀 주전 세터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새로운 선수가 맡는다. 주인공은 김대환"이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오프시즌 동안 세터진에 변화가 컸다. 그동안 주전 세터로 뛰었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민규가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구단과 신 감독은 이민규가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삼성화재와 트레이드를 통해 또 다른 베테랑 세터인 노재욱을 영입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노재욱이 지난 6월 충북 단양에서 열린 실업팀과 함께 치른 퓨처스대회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블로킹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골절이 됐다.

8248786_2_ab674b06.webp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세터 김대환./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이런 이유로 노재욱은 오프시즌 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에 시간을 보냈다. 부상 회복 후 최근 팀 연습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시간이 모자르다.

신 감독은 세터쪽 전력 보강을 위해 오프시즌 김대환을 전격 영입했다. 김대환은 신 감독과 인연이 있다. 그는 영생고 졸업반 시절 2023-24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됐다.

당시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사령탑이 신 감독이었다. 김대환은 우리카드에 지명됐지만 V-리그에 데뷔하진 못했다. 해당 시즌 종료 후 자유신분 선수가 됐다. 김대환은 대학 진학을 선택해 성균관대 배구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는데 신 감독의 부름을 받고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다시 V-리그로 오게 됐다.

신 감독은 "우리팀 세터진이 가장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기대를 걸고 있다"며 "김대환이 주전으로 나오고 노재욱이 뒤를 받친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 언급처럼 김대환은 2005년생으로 우리카드에서 주전 세터를 맡고 있는 한태준 보다 한 살 더 어리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