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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연패’ 도전 표명한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日 ‘명장’ 마나베 감독 합류한 IBK기업은행 ‘견제’ 목소리[SS현장]

관리자 각티비 2026-10-08 07:30 1 0
8232052_1_fe40b250.webp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진행된 2026-20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트로피를 가리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 10. 7.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8232052_2_77685f28.webp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진행된 2026-20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 10. 7.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청담=박준범기자]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2연패’ 도전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이 감독은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6~20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에 아직 2연패한 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2연패에 도전해보겠다”고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3위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GS칼텍스와 이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왕좌’를 이제 지켜야 하는 위치다.

이 감독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승했지만 아시아 쿼터 타나차의 합류 외에는 큰 변화는 없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견제할지는 사실 의문”이라면서 “우승한 뒤 여러 가지가 달라졌다. 우리를 보는 시선도 그렇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넘친다. 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승했지만 안주하지 않겠다. (왕좌를) 지킨다는 것보다는 다시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시즌GS칼텍스의 우승에 핵심 구실을 한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는 “저연차(2020~2021시즌) 때 ‘트레블’이라는 좋은 성적을 경험했는데, 다시 한번 비슷한 결과를 이뤄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국적의 마나베 미나요시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IBK기업은행을 향한 ‘견제’ 목소리도 이어졌다. 마나베 감독은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24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 진출을 이뤄낸 지도자다. ‘데이터 배구’의 권위자로도 평가받는다.

8232052_3_cc0d1d22.webpIBK기업은행 마나베 미나요시 감독이 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진행된 2026-20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 10. 7.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올시즌은 (지난시즌보다) 더 치열할 것 같다”라면서도 “IBK가 지난해에도 멤버 구성은 좋았다. 짜임새가 만들어진다면 더 강력한 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감독도 “마나베 감독은 굉장한 명장이다. IBK에 어떤 색깔을 입힐지 기대된다. 멤버 구성이 약하지 않다. 마나베 감독의 능력이 더해진다면 얼마만큼 강해질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경계했다.

마나베 감독은 “V리그는 처음이라 팀을 만들어가는 데 급급하다. (평가에 관해) 드릴 수 있는 얘기는 사실 없다”라며 “데이터 배구를 말씀하시는데 결국 배구는 인간의 일이다.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선수들의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한 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한편, 신생팀 숲(SOOP) 수퍼스 김세진 감독은 출사표를 ‘숲게 봤다가 큰코다쳐’라고 말한 뒤 “언더독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될지 지켜봐 줬으면 한다. 어떤 색깔, 배구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선수들이 배구를 재밌게 즐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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