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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7팀 중 3팀 새 사령탑' 여자배구, 결과는 어떻게 될까?

관리자 각티비 2026-10-07 18:28 0 0
전 시즌 우승팀 GS칼텍스 "최초 2연패 도전 성공하겠다"
흥국 권순찬·SOOP 김세진·IBK 마나베 모두 "목표는 우승"
올 시즌 '2명' 된 일본인 감독들 성적 여부도 관심8195523_1_d5f7c4d3.webp7일 열린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7개 팀 감독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STN뉴스] 배영수 기자┃올해 총 7팀 중 3팀이나 사령탑이 바뀐 V리그 여자부가 '26~'27 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모든 구단들이 하나같이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가운데 신임감독이 입성한 3팀의 시즌 성적 여부도 주목할 거리가 됐다.

여자배구 7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은 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서 열린 '26~'27 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즌 목표와 각오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31일 개막으로 이제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인 때다.

7개 팀이 경쟁하는 V리그 여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씩, 총 126경기로 진행되며 정규리그가 끝나는 4월 2일까지 이후 포스트시즌(PS)을 통해 시즌 왕좌의 주인을 가리게 되는 일정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의 포커스는 지난해 우승팀 GS칼텍스의 시즌 2연패 달성과, 올 시즌 감독을 바꾼 IBK기업은행, 정관장, 그리고 신생팀 SOOP에 감독대행이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성적을 어떻게 낼 것인가에 맞춰진 듯한 모습이었다.

우선 지난 시즌 우승팀인 GS칼텍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여자배구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올 시즌 팀 구호는 '원팀, 하나의 에너지로!'이며, 지난 시즌 PS 진출로 팀이 하나로 잘 뭉쳐졌고, 그 에너지로 우승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우승은 했지만 큰 변화는 없다"며 "우승이라는 게, 한 번 해보니까 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안주하지 않기 위해 비시즌에 굉장히 힘든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1위팀이었지만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 패배로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도로공사는 새 시즌을 앞두고도 기존 김영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계속 잡기로 한 상황이다.

김 대행은 "우리의 구호는 '우리의 길은 하나'이며, 선수와 스태프, 팬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한 곳만 바라보고 가겠다"면서 "배구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해 그간 훈련을 많이 한 만큼, 팬들께도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용왕매진(勇往邁進)'이라는, 선수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자는 의미의 휘호를 팀 구호로 내걸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팀 구호를 '일심동체'라며 "이번 시즌에 여러 선수가 바뀌었는데, 새 선수와 기존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몸으로 한 곳만 바라보면서 가자는 것"이라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금년에 사령탑에 오른 세 팀의 감독들 역시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요시하라 감독과 함께 이번 시즌 일본인 감독으로 활약하게 된 마나베 마사요시 IBK기업은행 감독은 팀 구호가 '새로운 도전을 향해'라면서 "한국에서 감독을 맡은 건 처음이지만, 팀 전술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하라·마나베 등 배구 선진국인 일본의 감독들이 V리그에 도전한 결과들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도 이번 시즌의 재미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데이 전날 정관장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된 권순찬 감독은 '봄배구 간다! 정관장의 힘으로!'를 구호로 정했다며 "우리가 얼마나 무서운 팀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며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을 기대케 했다.

권 감독은 "바깥에서 본 정관장 선수들은 개개인 실력이 좋다고 판단했지만, 손발이 안 맞거나 배구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었고 범실도 많았다"며 "선수들이 계속 생각하며 만들어가는 배구를 시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신생팀 SOOP의 김세진 감독은 '숲게 봤다가 큰코 다쳐'라는 재밌는 구호를 소개하면서 "언더독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발휘할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로, '저 팀 쉽지 않구나, 무서운 팀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V리그는 남녀부 모두 오는 31일 개막한다. 여자부는 당일 오후 4시 전 시즌 우승팀 GS칼텍스와 준우승팀 한국도로공사의 1라운드 첫 경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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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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