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배구 정관장 지휘봉 잡은 권순찬 "다이내믹한 배구로 우승 도전"

관리자 각티비 2026-10-07 15:10 0 0
전날 감독 선임…"걱정했지만 선수들 밝게 훈련해 안심"
"정관장 범실 많던 팀…불안한 부분 잘 커버해야"8176407_1_a97763a2.webp권순찬 정관장 감독. ⓒ News1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권순찬 감독이 다이내믹하고 공격적인 배구를 앞세워 팀을 성장시키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순찬 감독은 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취임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정관장은 전날(6일) 권순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희진 전 감독이 지난 8월 코치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 이어 2개월 만에 영입한 새 감독이다.

지난 2023년 1월 흥국생명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3년 9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한 권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이런 자리에 몇 년 만에 오게 돼 기분도 좋고 설레기도 한다"면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이 팀을 성장시키고 우승에 대한 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선임 발표 직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는 권 감독은 "걱정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밝은 모습으로, 화기애애하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했다.

팀 분위기 수습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이 자리에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제 우리 팀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 선수들과 얼마나 호흡을 맞춰서 좋은 방향으로 갈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감독 개인에게도 정관장 사령탑은 큰 도전이다. 그는 "다이내믹하고 공격적인 배구를 보여주고 싶다. 팬들이 봤을 때 힘이 넘치고 파이팅 있는 팀이라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장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 권 감독과 정관장은 곧바로 KOVO컵과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해야 한다.

권 감독은 "비시즌 동안 코치들과 선수들이 많이 훈련하고 고생한 게 보이더라"면서 "당장 스타일을 바꾸기보다는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밖에서 봤을 때 보였던 정관장의 약점은 바로잡고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권 감독은 "정관장은 범실이 많은 팀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서브 등에서 자신감이 떨어졌던 모습도 보였다"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