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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영플레이어상 꼭 도전해보고 싶다" 국제대회 통해 성장한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최준혁의 목표

관리자 각티비 2026-10-06 16:1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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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남자 프로배구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약 5개월간의 국가대표 일정을 마치고 대한항공으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일본 오사카 사카이시에서 SB리그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임동혁, 최준혁, 정한용, 임재영도 지난 4일부터 선수단에 가세해 훈련에 동참했다.

지난 5월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최준혁은 "5월 5일부터 거의 5개월 동안 대표팀에 있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 짧게 느껴진다"며 "큰 국제 대회를 많이 경험하면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최준혁은 대표팀 생활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8강전을 꼽았다. 한국은 풀세트 접전 끝에 이란에 패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준혁은 "그 경기를 잡았다면 분명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직전 열렸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획득해 세계선수권 티켓을 따냈다. 최준혁은 "중국전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반면 일본은 서브와 리시브, 2단 연결의 정확도 모두 차원이 달라 수준 차이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최준혁의 시선은 V리그로 향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세터 야마모토 류를 선발했다. 최준혁은 야마모토와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야마모토는 일본식으로 공을 살짝 잡았다가 내보내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조금 적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최준혁은 "대표팀에서 치열하게 뛰고 온 만큼 팀에서도 먼저 많이 움직이며 빠르게 녹아들겠다"며 "영플레이어상 자격이 있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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