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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시즌 종료 후 입대 선택한 김민재 “베스트7 목표, 홀가분하게 떠나겠다”

관리자 각티비 2026-10-05 15:51 0 0
8042889_1_0461423e.webp제공 | 대한항공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민재가 부활과 팀의 우승을 바라본다.

김민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생한 김민재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해외에서 치르는 훈련인 만큼 새롭고 설레는 마음이다. 물론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 팀들이 탄탄한 조직력과 신장 높은 외국인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미들진에서 고전하기도 했지만, 빈틈없는 커버나 수비 조직력 등 배울 점이 많아 많은 것을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김민재는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잔부상이 생길 수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 아쉬웠다”라며 “올해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 이번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코트를 지키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는 최근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하며 다소 이른 입대를 결심했다. 2027년 4월 입대. 그는 “병역 의무에 대한 부담을 조기에 털어내고자 했다. 동료 선수들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병역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었다”라며, “먼저 군 복무 중인 선배들도 따뜻한 격려와 농담을 건네며 응원해 주고 있다. 군 복무를 원만히 마친 뒤, 전역 후 즉시 전력감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서고 싶다”고 설명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김민재는 “친한 동료들이 대표팀에 대거 발탁됐는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대회가 끝난 직후 (최)준혁이나 (임)재영이 형 등과 연락을 나눴는데, 중국전과 이란전 모두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들이라 아쉬움이 컸다고 전하더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 시즌 명확한 개인 목표를 밝혔다. “반드시 팀을 정상에 올려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입대하고 싶다”라며, “평소 0.5~0.6대에 머물던 블로킹 평균 수치를 대폭 끌어올리고 싶다. (김)규민 형이 ‘베스트 7을 수상하면 은퇴했더라도 정장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농담을 하셨는데, 그 다짐처럼 저 역시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블로킹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리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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