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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허수봉 양팀 최다 22득점-임동혁 18득점했지만…남자 배구, 디펜딩 챔프 이란에 2-3 패배

관리자 각티비 2026-10-01 15:53 2 0
7773350_1_3936b463.webp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 허수봉이 서브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5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던 이란(19위)에 패배하며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 이란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3-25 25-18 25-21 20-25 12-15)으로 고개를 숙였다.

대표팀은 1966 방콕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메달 획득에 성공했으나 2022 항저우 대회 때 7위에 그쳤고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한국으로서는 이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에 만족해야만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23-25로 내줬고 2세트에서는 ‘쌍포’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을 내세워 완성도 높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란을 압도했다. 허수봉과 임동혁은 2세트에만 9득점을 합작했다.

심지어 한국은 3세트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19-17에선 임동혁이 안정적인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20-18에선 이상현의 중앙 속공으로 득점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에서는 체력이 문제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발목 부상으로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이탈한 상태다. 공격수들의 체력 분배가 원활하게 하지 못하면서 경기 막판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4세트를 20-25로 내준 한국은 마지막 5세트마저 12-15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허수봉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 임동혁은 두 번째로 많은 18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7773350_2_3a35c199.webp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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