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디펜딩챔피언 역시 강했다' 男 배구, 아시안게임 2연속 노메달 수모…2:1→풀세트 끝에 패배 [나고야 LIVE]
작전 지시하는 라미레스 감독(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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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나고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8년 만에 메달 사냥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23-25, 25-18, 25-21, 20-25, 12-15)으로 패배했다.
이란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지난달 30일 열린 중국전에서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발목 인대를 다치는 악재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1세트는 이란에 내줬다. 상대에게 블로킹과 서브로 점수를 내준 한국은 2-6까지 점수가 벌어지면서 힘든 출발을 했다. 이상현의 공격 득점과 허수봉의 블로킹 득점 등을 묶어 간격을 좁혀간 한국은 결국 15-16에서 허수봉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3-24에서 듀스를 만들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득점 환호(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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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이란 상대로 맹활약(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임동혁이 강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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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8-7에서 임동혁의 득점과 상대 연속 범실 등을 묶어 점수를 벌려나갔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이후에도 점수 차를 유지했고, 결국 이상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25-18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 역시 한국이 가지고 갔다. 11-9에서 임동혁의 득점 이후 서브 범실을 하나씩 주고 받았다. 이상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흐름을 탄 한국은 2~3점 차를 유지하면서 20점 고지를 돌파했다. 결국 23-20에서 임동혁의 득점으로 24점을 만들었고, 이란의 서브 범실로 3세트까지 잡는데 성공했다.
4세트 다시 이란의 반격이 이어졌다. 한국은 10-11에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한 뒤 연이어 실점이 나오면서 끌려갔다. 결국 20-24에서 다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5세트로 승부가 향했다.
5세트 시소게임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7-7에서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알리에게 블로킹 당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10-14에서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한국은 임재영의 공격 득점으로 두 점 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마지막 다시 허수봉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결국 5세트 이란의 승리와 함께 한국은 항저우에 이어 다시 한 번 메달이 좌절됐다.
환호하는 배구 대표팀(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8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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