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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속보] '황당 사건 또 발생' 韓 남자배구 오전 훈련 취소, 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갔다…"오늘 경기장도 아닌데, 조…

관리자 각티비 2026-09-28 14:25 3 0
7586652_1_6c6ea5d6.webp한국남자배구대표팀 허수봉(왼쪽)이 13일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 호주와 3~4위전 도중 공격 성공 후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조직위 정식 항의."

이렇게 말이 많은 아시안게임이 또 있을까. 피해자가 또 발생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이다.

이사니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조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날 필리핀과 1차전에서 3-0 기분 좋은 승리를 알렸다.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이날 오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유가 있었다. 훈련장으로 가야 하는 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갔기 때문이다.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으로 갔다. 더욱 이상한 건 한국배구 대표팀은 오카자키에서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이날 경기도 고마키시에서 열리는데 전혀 다른 지역으로 간 셈이다. 그냥 두 시간 이상을 버스에서 허비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훈련장으로 가야 할 버스가 경기장으로 가서 오전 훈련이 취소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체육회를 통해 조직위에 정식 항의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대표팀 여오현 코치도 "훈련을 하러 갔는데 그냥 경기장 구경만 갔다 온 것이다. 버스가 이상한 곳으로 향했다. 버스 타고 왔다 갔다만 했다. 황당했다"라고 말했다.

이미 여러 논란이 발생 중인 아시안게임. 논란이 하도 많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일본과 결승전을 앞두고 버스가 오지 않아 훈련을 하지 못하고 결승전에 임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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