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같은 팀에서 뛰는 건 마지막” 4년 만에 재회했는데…쌍둥이 자매 벌써 결별 예고, 왜?
[OSEN=천안, 민경훈 기자] 7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편, 이사니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전날(6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 1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9, 14-25, 10-25, 23-25)으로 패했다.경기 전 샌디에이고 모조의 이다영과 PAOK 테살로니키 이재영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5.06.07 /[email protected][OSEN=조형래 기자] “같은 팀에서 뛰는 건 마지막일 수도 있다.”
아제르바이잔 리그의 최강팀 투란VC에서 재회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하지만 벌써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매체 ‘이드만 비즈’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우리 둘은 각자 상황을 생각한 뒤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 이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같은 팀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2026-2027시즌을 앞두고 2025-2026시즌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챔피언 투란은 이재영과 이다영을 나란히 영입했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 2021~2022 그리스리그 PAOK 테살로니키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후 4년 만에 같은 팀에서 재회했다. 지난 시즌 이재영은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에서 활약했고 이다영은 미국 전미프로배구연맹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뛰었다.
이다영은 투란행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제르바이잔 챔피언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내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라면서 “이 리그에 대해 조금 알고 있었고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그러면서 자매는 동시에 영입을 타진받은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각자 영입 제안을 받았고 한솥밥을 먹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 그렇기에 추후 미래에 대해서는 서로 알 수 없다는 뉘앙스로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한 것.
이다영은 “그렇기에 다시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게 이번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투란에서 기대감에 대해 “투란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계속 발전할 것이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돕고 신뢰하면서 하나의 팀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국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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