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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방구석 인터넷에서만 떠들지 마라" 金 불발에 日 악플 테러, 결국 서로 뿔났다…협회도 참전, "모…

관리자 각티비 2026-09-26 10:43 3 0
7446195_1_bc74de9a.webp일본배구협회 SNS[나고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무심코 던진 말은 모니터 너머에 있는 소중한 한 명의 사람에게 그대로 꽂힌다."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4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한 일본은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중국에 세트스코어 0대3 패배를 했다.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렸지만,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중국이 버티고 있어 금메달이 쉽지 않았던 상황. 그럼에도 일본 배구 팬들은 여자 대표팀을 향해 날선 비난을 했다. 특히 경기 중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열도는 더욱 흥분 상태가 됐다.

일본 '디 엔서', '스포츠호치' 등은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며 일본 배구 협회의 성명서를 함께 담았다.

'디 엔서'는 '여자 일본 대표는 네이션스리그 준준결승에서 강호 브라질에 패했고, 우승하면 28년 LA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던 아시아 선수권은 3위. 아시아대회는 결승에서 중국에 패했다. 수확도 과제도 있었던 이 기간에 선수 곁에는 몰지각한 목소리도 닿았던 것 같다'고 했다.

선수들도 고충을 호소했다. 사토 요시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의 자신에게 전혀 만족하지 않으며, 반드시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며 '엄격한 목소리도 많이 받았다. 그것들도 포함해, 다양한 의견으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선수를 부정하는 듯한 말이나 필요 이상으로 상처 입히는 듯한 메시지도 많이 도착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7446195_2_89b872fc.webpTeam China celebrates their victory at the end of the women's volleyball gold medal final match between Japan and China during the 2026 Asian Games at Park Arena Komaki in Komaki, Aichi prefecture on September 22, 2026. (Photo by MOHD RASFAN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세 미들블로커 아키모토 미쿠 또한 '밖에서 보이는 것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것이나, 함께 싸워왔기 때문에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다. 선수, 스태프 전원이 각자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이기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고 했고, 야마다 니치카도 '밖에서 보이는 일부의 정보만으로, 그 너머에 있는 것까지 추측되고, 단정 지어져 버리는 것에는, 솔직히 안타까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 모든 것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만큼은, 조금 기억해 두어 주시면 기쁘겠다'고 호소했다.

몇몇 배구 팬들은 '방구석 인터넷에서만 함부로 떠들지 마라', '이런 논란 진절머리 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온라인상에서는 경기력과 무관한 행동이나 찰나의 표정, 작은 제스처까지 꼬투리를 잡는 억지 비난도 적지 않았다'며 '도를 넘은 맹비난에 배구 팬들도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협회까지 나섰다. 일본배구협회는 '악성 댓글로 인해 선수들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여러분이 무심코 던진 날 선 말들은 모니터 너머에 있는 소중한 한 명의 사람에게 그대로 꽂힌다'며 '부디 SNS 등에 글을 남길 때는 그 글을 직접 읽게 될 선수 본인과 옆에서 그 선수를 아끼고 지지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마음까지 한 번 더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려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7446195_3_0d100284.webp(260922) -- KOMAKI, Sept. 22, 2026 (Xinhua) -- Gold medalists team China (C), silver medalists team Japan (L) and bronze medalists team Thailand are seen during the awarding ceremony after the final match of Women's Volleyball between China and Japan at the 20th Asian Games Aichi-Nagoya 2026 in Komaki, Japan, Sept. 22, 2026. (Xinhua/Jia Hao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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