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배구 또 무너졌다…여자배구, 일본 이어 태국에도 0-3 완패→2회 연속 AG ‘노메달’

관리자 각티비 2026-09-22 17:47 6 0
7213537_1_186946eb.webp여자배구 대표팀의 이다현과 나현수가 22일 일본 아이치현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상대 공격을 막고 있다. AP뉴시스

나고야 = 정세영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13위)에 세트 점수 0-3(20-25, 19-25, 23-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날 준결승에서 일본(6위)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 태국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여자배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2 자카르타 대회 이후 세 번째다. 한국은 2006 도하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각각 5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세트 초반 8-5로 앞섰지만 판정 논란 속에 흐름을 잃었다. 김다인(현대건설)의 블로킹 과정에서 오버넷이 선언됐고, 8-7에서는 다시 캐치볼 파울이 나왔다. 차 감독이 잇따라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후 한국은 과거 V리그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세터 폰판 끄엇쁘라싯이 이끄는 태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고, 1세트를 20-25로 내줬다.

2세트에서도 11-9로 앞섰지만 육서영(IBK기업은행)이 상대 목적타 서브에 흔들리면서 5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태국의 중앙 이동공격과 속공에도 고전해 19-25로 세트를 빼앗겼다.

3세트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태국의 강한 서브에 흔들려 3연속 실점했고, 이후 추격해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육서영의 공격이 연속으로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흐름을 다시 내줬다. 태국은 25-23으로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팀 내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이 9점을 보탰지만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