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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자배구, 카자흐 3-0 완파…‘6연패 수모’ 일본 4강서 만나나

관리자 각티비 2026-09-20 18:44 8 0
7082846_1_7c109153.webp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또다시 일본을 만날 전망이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3-0(26-24, 27-25, 25-21)으로 이겼다.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이 서브 득점 2개 포함 20점(공격성공률 45.9%)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이다현이 각각 10점, 9점을 올렸다.

한국은 평균신장이 1m90㎝가 넘는 카자흐스탄 상대로 1, 2세트 내내 초반에 끌려갔다. 상대 서브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중후반부에는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 승부를 모두 가져왔다. 1세트에선 김다인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터트렸고, 2세트에선 육서영의 서브 득점이 나왔다. 육서영과 함께 아포짓 스파이커 박은서가 활약한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경기를 3-0으로 매조졌다.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이어서 열리는 일본-대만전 승자다. 전력상 일본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주장 이시카와 마유와 V리그에서 뛴 시마무라 하루요 등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멤버 14명 중 6명이 빠지고 4명이 새롭게 들어왔다. 그러나 사토 요시노와 와다 유키코 등 주요 공격수와 세터 세키 나나미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 일본 주전이 나선 아시아선수권에선 0-3으로 패배했다. 1세트에선 접전(31-33)을 펼쳤으나 결국 힘의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한국 여자 배구가 일본을 이긴 건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승리가 마지막이다. 김연경과 양효진이 은퇴한 이후엔 공식 경기에서 6전 6패를 당했고, 한 세트도 못 따냈다. 일본이 주전을 모두 내진 않은 가운데 이번엔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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