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자배구, 카타르 54분 만에 완파... 조별리그 2연승
박은진·정호영·박은서 두 자릿수 득점
18일 베트남 잡아야 8강서 중국 피해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정호영이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카타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고마키=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가볍게 제압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8위)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106위)를 세트 스코어 3-0(25-6 25-6 25-10)으로 완파했다. 전날 홍콩(127위)도 3-0으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확보했다.
경기 종료까지 걸린 시간은 단 54분에 불과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10대로 꾸려진 평균 신장 167㎝의 카타르는 높이와 경험 모두에서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었다.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25·NEC 레드로케츠) 대신 정호영(25·흥국생명)을 내세웠고, 2세트에는 주장 강소휘(29·한국도로공사)를 빼고 육서영(25·IBK기업은행)을 투입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카타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세트를 따온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고마키=연합뉴스
1세트 초반부터 일방적이었다. 11-4에서 박은진(27·정관장)의 서브 에이스 4개를 묶어 무려 10점을 연속으로 챙겼다. 박은진의 서브가 상대 코트 사이드라인에 바싹 붙어 떨어지자, 똑같은 코스인데도 카타르는 공을 받아내지 못했다. 2세트에선 정호영의 코트 뒷공간을 겨눈 서브가 카타르 선수들을 흔들었다. 3세트에선 박은서(23·SOOP), 이예림(28·현대건설)까지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서브 에이스 13-0, 블로킹 11-1로 카타르를 압도했고, 디그 성공률은 100%(22/22)에 달했다. 박은진이 15점, 정호영 14점, 박은서 11점으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카타르의 공격 성공률은 15%(7/48)에 불과했다. 카타르가 따낸 22점 중 14점이 한국 범실에서 나왔을 정도다.
쾌조의 2연승을 달린 한국의 다음 상대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 베트남(32위)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베트남에 패해 조 2위로 밀렸던 한국으로선 설욕의 무대다. 이 경기를 잡아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7위)을 피할 수 있어, 대진 측면에서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18일 베트남 잡아야 8강서 중국 피해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정호영이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카타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고마키=연합뉴스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가볍게 제압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8위)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106위)를 세트 스코어 3-0(25-6 25-6 25-10)으로 완파했다. 전날 홍콩(127위)도 3-0으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확보했다.
경기 종료까지 걸린 시간은 단 54분에 불과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10대로 꾸려진 평균 신장 167㎝의 카타르는 높이와 경험 모두에서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었다.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25·NEC 레드로케츠) 대신 정호영(25·흥국생명)을 내세웠고, 2세트에는 주장 강소휘(29·한국도로공사)를 빼고 육서영(25·IBK기업은행)을 투입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카타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세트를 따온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고마키=연합뉴스1세트 초반부터 일방적이었다. 11-4에서 박은진(27·정관장)의 서브 에이스 4개를 묶어 무려 10점을 연속으로 챙겼다. 박은진의 서브가 상대 코트 사이드라인에 바싹 붙어 떨어지자, 똑같은 코스인데도 카타르는 공을 받아내지 못했다. 2세트에선 정호영의 코트 뒷공간을 겨눈 서브가 카타르 선수들을 흔들었다. 3세트에선 박은서(23·SOOP), 이예림(28·현대건설)까지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서브 에이스 13-0, 블로킹 11-1로 카타르를 압도했고, 디그 성공률은 100%(22/22)에 달했다. 박은진이 15점, 정호영 14점, 박은서 11점으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카타르의 공격 성공률은 15%(7/48)에 불과했다. 카타르가 따낸 22점 중 14점이 한국 범실에서 나왔을 정도다.
쾌조의 2연승을 달린 한국의 다음 상대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 베트남(32위)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베트남에 패해 조 2위로 밀렸던 한국으로선 설욕의 무대다. 이 경기를 잡아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7위)을 피할 수 있어, 대진 측면에서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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