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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정호영 15득점’ 한국 여자배구, 8강 진출까지 순조롭다…카타르 꺾고 2연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4:20 0 0
6882039_1_fa500ec0.webp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카타르(106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에 세트 스코어 3-0(25-6 25-6 25-10)으로 이겼다.

전날 홍콩(127위)을 3-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 승점 6을 기록하며 한 경기만 치른 베트남(32위·1승·승점 3)을 제치고 D조 선두에 자리했다.

정호영(정관장)은 양 팀 최다인 1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은진은 14점, 박은서는 10점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은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 대신 정호영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 초반부터 앞서나간 한국은 11-4에서 박은진(정관장)의 공격과 서브 에이스 4개 등을 묶어 10점을 내리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22-6에서는 나현수(현대건설)의 공격과 정호영의 다이렉트 공격에 이어 카타르의 센터라인 침범으로 25득점째를 올리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대신 육서영(IBK기업은행)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를 꾀한 한국은 6-2에서 정호영이 상대 코트 뒷공간을 노린 서브로 에이스 3개를 터뜨리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그리고 16-6에서 9점을 내리 따내 25-6으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역시 6-3에서 11점을 내며 이미 10점 차 이상을 만들었고 24-10에서 박은서가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4시 열리는 베트남-홍콩전에서 베트남이 승리하면 한국의 8강 진출도 확정된다.

한국과 베트남이 나란히 최소 2승을 확보하면서, 홍콩과 카타르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도 최대 1승에 그쳐 두 팀을 추월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베트남이 홍콩을 꺾으면 한국-베트남전은 D조 1위를 결정하는 경기가 된다. 조 2위가 되면 8강에서 B조 1위 후보인 중국(7위)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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