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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현장리포트] '허수봉-임동혁 강타에 이상현 번개 속공' 한국, 중국에 3-1 역전승...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관리자 각티비 2026-09-10 21:39 7 0
6456447_1_5f7c8506.webp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volleyball world

[스포츠타임스=기타큐슈(일본), 홍성욱 기자] 한국이 난적 중국에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5위)는 10일 일본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 아시아선수권 8강 토너먼트에서 중국(32위)에 세트스코어 3-1(17-25, 25-21, 25-22, 29-27)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11일 펼쳐지는 일본과 인도의 경기 승자와 12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과 임재영,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이상현, 세터 한태준, 리베로 박경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중국은 아포짓스파이커 장추안, 아웃사이드히터 왕빈과 장징잉, 미들블로커 리용젠과 장제지아, 세터 왕허빈, 리베로 종슈아이 쿠가 선발로 나섰다. 왕빈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에서, 장추안은 현대캐피탈에서 각각 아시아쿼터로 활약한다. 이미 기량은 검증된 선수들이다.

1세트 2-2에서 임동혁의 강타와 상대 공격 범실로 한국이 2점을 앞섰다. 중국은 장제지아의 속공에 이은 한국의 공격 범실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9-9 접전에서 임재영의 왼쪽 강타가 블로커 3명에 막히자, 허수봉이 중앙 파이프 공격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10-10 동점에 성공했다.

세트 중반 13-13까지 대등한 전개는 이어졌다. 이상현의 블로킹 득점 속에 한국은 14-13으로 1점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임동혁이 강서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라인을 밟아 스코어는 다시 14-14가 됐다.

이후 허수봉의 왼쪽 공격이 왕허빈 세터에 차단 당했고, 장제지아의 강력한 속공이 더해지면서 한국이 14-16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흐름을 차단했다. 이후 한국은 임동혁의 오른쪽 강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 왕빈의 강타는 손을 쓰기 어려웠다.

임동혁의 오른쪽 후위 강타가 아웃되면서 전광판은 15-18을 가리켰다.

한국은 임재영의 왼쪽 강타로 다시 힘을 냈다. 하지만 이어진 임재영의 공격아 아쉽게도 아웃되며 3점 격차는 유지 됐다.

이후 한국은 중국의 블로킹 벽에 고전했다. 차영석의 속공에 이어 임재영의 왼쪽 공격까지 중국의 높은 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6-21로 벌어졌다.

한국은 임성진을 투입했다. 이후 허수봉의 후위 강타가 아웃됐고, 임성진의 왼쪽 공격이 다시 차단 당하며 세트가 마무리 됐다. 스코어는 17-25였다.

1세트는 블로킹 2-7 열세가 결정적이었다.

2세트. 임동혁의 오른쪽 강타로 한국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중국은 왕빈의 왼쪽 강타로 맞섰다.

한국은 차영석의 중앙 속공에 이은 허수봉의 왼쪽 강타로 초반 3-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차영석의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임동혁의 타점 높은 강타는 아웃됐다. 스코어는 3-3이 됐다.

한국은 이상현의 두 차례 속공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으로 6-4 리드가 이어졌다.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8-5가 됐다. 귀중한 블로킹 득점이었다.

임동혁의 블로킹 득점 이후 상대 왕빈의 공격 범실로 한국이 11-7로 세트 중반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한국은 이 리드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 하지만 격차는 조금씩 줄었다. 허수봉의 왼쪽 공격이 아웃됐고, 웬지후아는 페인트 득점을 올렸다. 임동혁의 오른쪽 백어택이 차단 당하며 스코어는 13-12로 줄었다. 허수봉이 왼쪽에서 강타를 뿜어냈지만 아웃이었다. 스코어는 13-13이 됐다.

한국은 임동혁의 오른쪽 백어택으로 다시 앞서갔다. 상대 유안타이의 공격 범실로 격차는 2점이 됐다.

이후 중국이 웬지후아와 왕빈의 공격 득점으로 16-16 균형을 맞추면서 다시 접전 양상이 시작됐다. 치열한 주도권 싸움은 18-18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허수봉의 후위 백어택 득점으로 19-18로 앞섰다. 중국이 리용젠의 속공 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들자, 한국은 차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임성진의 서브 에이스는 백미였다. 임성진의 토스 이후 임동혁의 오른쪽 터치 아웃 득점으로 스코어는 22-19가 됐다.

중국은 리용젠의 속공으로 추격하자, 한국은 임동혁의 오른쪽 강타로 23-20을 전광판에 새겼다.

허수봉은 왼쪽 강타로 24-20 세트포인트를 알렸다. 이상현은 번개 같은 속공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1세트는 한국이 25-21로 따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임동혁의 득점 이후 차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한국이 초반 5-3 리드를 잡았다.

이상현의 속공 득점으로 스코어는 7-4가 됐다.

이상현이 다시 한 번 속공을 성공시키자 임동혁은 오른쪽 강타로 10-7 리드를 이었다.

긴 랠리가 허수봉의 강타 득점으로 마무리 되면서 전광판은 12-9를 가리키는 듯 했지만 중국이 챌린지를 신청해 한국의 수비 실패를 찾아냈다. 스코어는 11-10이 됐다.

한국은 3세트에서 이상현의 속공을 자주 사용했다. 이상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5-13 리드는 이어졌다. 이번에는 차영석이 상대 속공을 차단하는 블로킹 득점으로 포효했다. 이상현은 절묘한 서브 득점으로 17-13을 만들었다. 세트 중반 주도권은 한국이 확실하게 쥐었다.

중국은 왕빈의 왼쪽 득점으로 추격했다. 왕허빈은 서브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임성진이 터프하게 올라온 볼을 터치 아웃 득점으로 연결시킨 뒤,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9-15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중국은 왕빈의 왼쪽 강타에 이은 후위 백어택 득점으로 17-19까지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작전 시간 이후 서브는 네트를 때렸다. 한국이 3세트도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차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한국은 21-18로 3점을 앞섰다. 중국이 장징인의 왼쪽 득점으로 따라붙자, 한국은 허수봉의 왼쪽 강타로 달아났다.

이상현은 속공 득점으로 23-20을 만든 뒤 포효했다. 허수봉의 후위 백어택은 정확하게 상대 코트 바닥을 향했다. 24-21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로 3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4세트. 임성진의 왼쪽 득점으로 한국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허수봉의 왼쪽 강타와 임동혁의 서브 득점으로 4-2 리드를 지속했다.

이어진 7-5에서 중국 왕빈의 득점 이후 한국 차영석의 속공 범실이 나왔다. 스코어는 7-7이 됐다.

한태준의 몸을 던진 수비 이후 임동혁의 득점으로 한국이 9-8로 앞섰다.

중국이 웬지후아의 공격 득점으로 다시 동점에 성공하자, 한국은 상대 공격 범실 이후 임성진이 단독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3-11로 앞섰다.

이상현의 속공 득점 이후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15-11이 됐다.

중국은 리용젠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13-15 추격에 나섰고, 장제지아의 강타와 한국 임동혁의 공격 범실로 17-17 동점에 성공했다.

코트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이후 중국은 장제지아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19-17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임동혁의 강타 이후 랠리에선 박경민의 디그가 코트를 수놓은 가운데 허수봉의 강타로 19-19가 됐다.

이어진 랠리에선 허수봉이 다시 한 번 강타를 뿜어내며 20-19 재역전을 알렸다.

중국이 장제지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0을 만들자, 한국은 임동혁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다시 21-20 리드를 찾아왔다.

중국 웬지후아의 득점으로 21-21 동점이 된 가운데 한국 임동혁의 오른쪽 강타가 아웃됐다. 한국은 챌린지를 신청해 상대 안테나 터치를 지적했고, 한국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중국은 이후 리용젠과 왕허빈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한국은 가만있지 않았다. 이상현의 속공 득점으로 23-23 동점에 성공한 뒤, 임동혁의 강타로 24-23 매치포인트를 터치했다.

중국이 리용젠의 강타로 24-24를 만들면서 4세트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이상현의 속공 득점으로 두 번째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하지만 임동혁의 강타는 차단 당했다.

25-25에서 임동혁의 공격이 다시 막히며 이번에는 중국이 세트포인트에 올라섰다. 한국은 임성진의 왼쪽 강타로 26-26을 만들며 맞섰다.

한국은 허수봉의 백어택을 사용했지만 아쉽게도 중국의 벽에 막혔다. 이후 한국은 임성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27-27을 만들며 고비를 탈출했다.

차영석의 속공이 성공되면서 한국은 다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이어진 랠리는 상대 공격 범실이었다.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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