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임동혁 휴식·허수봉 아포짓 이동 통했다…라미레스호, 카타르 3-0 잡고 2승 1패로 조별리그 마감
남자배구대표팀 허수봉. 출처 | 국제배구연맹[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라미레스호가 카타르를 잡고 8강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8일 일본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카타르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5) 완파했다.
앞서 대만을 이기고 태국에 패했던 한국은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한국은 태국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임동혁을 빼고 허수봉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들어가는 변화를 줬다. 대신 임성진과 임재영이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흘러갔다. 한국은 세터 한태준의 안정적인 운영 속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다채로운 공격이 이뤄졌고, 허수봉과 임재영의 날카로운 서브도 경기 내내 카타르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서브에이스에서 무려 8대1로 우위를 점했다. 중앙에서는 차영석과 이상현이 중심을 잡았다.
허수봉이 13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임재영이 15득점 활약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상현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득점 했다.
반면 카타르는 2012년생 어린 공격수 무바라크가 신장 210㎝의 높이를 앞세워 강력한 공격을 구사했지만 범실이 많았다. 수비 조직력에서도 약점을 노출하며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A~C조 1~2위를 포함해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까지 총 8팀의 순위를 매겨 8강 대진을 결정한다. 1위는 8위, 2위는 7위, 3위는 6위, 그리고 4위는 5위와 대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9일 조별리그가 끝나면 다음 상대도 결정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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