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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193cm·스쿼트 105kg' 女 배구 여왕…알고 보니 日 애니 마니아, '귀멸의 칼날' 보러 한밤에 영화관 직행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03:00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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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키 193cm' 이탈리아 여자배구 간판스타 파올라 에고누가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파워뿐만 아니라 남다른 자기관리와 일본 애니메이션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전국단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6일(한국시간) "파올라 에고누의 세계에는 식단과 헬스장, 애니메이션 그리고 아프로비트 음악이 있다"며 에고누의 경기장 밖 일상을 집중 조명했다.

1998년생인 에고누는 키 193cm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세계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여자배구 사상 첫 금메달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25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클럽 무대에서도 노바라, 코넬리아노(이상 이탈리아), 바키프방크(튀르키예) 등 유럽 명문팀에서 활약하며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를 세 차례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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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에고누를 '배구의 여왕'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압박감을 관리하는 능력에도 주목했다.

에고누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에 걸맞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세 차례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하는데, 스쿼트 중량이 무려 105kg에 달한다.

단순히 무거운 중량을 드는 데만 집중하지 않는다. 코어와 둔근, 어깨 등을 고루 단련하면서 점프와 공격에 필요한 폭발력을 키우고 부상 위험을 낮추는 데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코트 밖 취미는 의외다. 에고누는 일본 만화책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 마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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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귀멸의 칼날'을 좋아해 지난해 극장판을 보기 위해 자정에 영화관을 찾았을 정도다. 에고누는 또한 '나루토'처럼 긴 이야기가 이어지는 작품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을 취할 때는 가족이나 친구,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고 만화책을 읽거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감상한다. 음악도 즐겨 듣는데 최근에는 아프로비트 장르를 선호한다.

철저한 자기관리 속에서도 먹는 즐거움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매체는 "나이지리아계 가정에서 자란 에고누는 가족의 뿌리와도 연결된 음식인 플랜틴을 튀기거나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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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고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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