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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전역자들의 본격 가세, '대만 임대'로 성장한 신승훈과 '체중 감량' 홍상혁까지...'창단 50주년' KB의 새로운 에너지

관리자 각티비 2026-09-07 06:32 16 0
6195078_1_08a0a902.webpKB손해보험 신승훈이 지난 6월 2026년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에 출전했다./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KB 손해보험이 전역자들과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지만 우리카드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가오는 시즌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다.

자연스레 세터 신승훈과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승훈은 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195cm의 장신 세터다. 홍상혁은 점프력과 공격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로 2019-2020시즌에 1라운드 2순위로 KB에 합류했다.

둘은 지난 시즌 중반에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함께 전역해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많은 출전 기회를 가져가지 못했다.

신승훈은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대평만 타이베이 이스트파워로 임대를 떠났다. 신승훈은 주전 세터를 맡으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고 다시 KB로 돌아왔다. 신승훈은 “대만 임대가 큰 도움이 됐다. 주전으로 경기를 나서면서 여러 경험을 쌓았고 자신감과 여유도 찾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KB 내부적으로도 신승훈의 성장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6195078_2_6904718c.webpKB손해보험 신승훈이 지난 6월 2026년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에 출전했다./KOVO 제공
KB는 이현승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신승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주전 세터 황택의는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V-리그 개막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전까지 진행될 비시즌 연습경기와 오는 10월에 펼쳐지는 코보컵은 신승훈이 경기를 이끈다. V-리그에 들어서도 황택의와 함께 세터진을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홍상혁은 상무에 임대한 임성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나경복과 새롭게 영입한 스리랑카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루샤 차메스(등록명 타루샤)와 함께 날개 공격에 힘을 더해야 하는 시즌이다.

6195078_3_2f1ba6d9.webpKB손해보험 홍상혁(오른쪽)이 지난 6월 2026년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에 출전했다./KOVO 제공
홍상혁도 비시즌에 체중 감량을 진행하면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습경기에서도 특유의 점프력을 바탕으로 타점 높은 공격을 보여주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입대 전 2023-2024시즌 35경기 306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모습을 되찾겠다는 마음이다.

새로운 에너지를 더한 KB는 다가오는 시즌 홈 경기를 임시 연고지인 평택에서 치를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감독 선임 절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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