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태국 女 배구 '6억' 돈벼락! '韓·日·中 연파' 사상 첫 올림픽 진출→1476만 바트 쏟아졌다…선수 계좌 실시간 송금 이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정부로부터 6억원이 넘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았다.
태국 국가스포츠개발기금(NSDF)은 3일(한국시간) 태국 정부가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우승과 2028 LA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한 여자배구 대표팀에 총 1476만 바트(약 6억88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라삭 판짜런워라꾼 관광체육부 장관은 선수단을 이끌고 태국 정부청사를 찾아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를 만났다. 대표팀 주장 '촘푸' 폰푼 껏쁘랏과 끼앗띠퐁 랏차따끼앙끄라이 감독 등도 참석했다.
선수들에게는 포상금 중 가장 많은 840만 바트(약 3억4650만원)가 돌아갔다. 코칭스태프에게는 84만 바트(약 3465만원), 태국배구협회에는 252만 바트(약 1억395만원)가 배정됐고, 여기에 특별 포상금 300만 바트(약 1억2375만원)가 더해졌다.

특히 태국 정부는 이날 포상금을 상징하는 패널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계좌로 포상금을 실시간 송금하는 행사까지 진행했다.
아누틴 총리는 "선수들의 성공은 경기장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시장과 식당, 소셜미디어 등 전국 곳곳의 국민들에게 행복을 전했다"며 "이는 스포츠가 국민에게 행복과 단결을 가져다주는 힘을 보여준다"고 선수단을 치켜세웠다.
이어 "태국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국가가 울려 퍼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은 이미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응원 역시 선수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성공으로 이끄는 또 하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여자배구는 이번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일본을 3-1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개최국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태국은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2028 LA 올림픽 여자배구 본선 출전권까지 거머쥐면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사진=N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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