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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SW현장] “실바 부담 줄이겠다”… GS칼텍스 새 아시아쿼터 타나차의 출사표

관리자 각티비 2026-09-02 06:03 26 0
5892357_1_c16e3b39.webp 사진=박상후 기자  
“목표요? 이기는 배구입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태국)는 지난 1일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GS칼텍스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스태프와 선수들의 도움으로 완벽히 적응했다”며 “지난 시즌 MVP인 실바와 한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실바의 공격 부담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나차가 GS칼텍스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함께한다. 지난 시즌 GS칼텍스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일본 출신 레이나는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결국 GS칼텍스는 레이나와 작별을 선택하고, 그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타나차를 낙점했다.
 
5892357_2_fdbf47cf.webp 사진=GS칼텍스서울Kixx 제공  
V리그 적응은 이미 끝났다. 타나차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90경기(346세트)에 출전해 1167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39.11%, 리시브 효율 33.54%를 기록하며 검증을 마쳤다.
 
구단의 기대도 크다. GS칼텍스는 타나차가 한국 무대 경험은 물론 국제대회 경쟁력까지 갖춘 공수 겸장 날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타나차의 합류로 공격 루트가 한층 다양해지고 리시브 라인까지 안정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조직적인 배구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5892357_3_ec3715af.webp 사진=박상후 기자  
2025~2026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GS칼텍스와 챔피언결정전서 맞붙었던 타나차는 당시를 떠올리며 팀의 탄탄한 팀워크를 칭찬했다. 타나차는 “상대팀으로 만났을 때 GS칼텍스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고 선수들 간의 결속력이 강해 깨부수기 힘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시즌 동안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청평 클럽하우스 생활도 만족하는 중이다. 타나차는 “원래 집순이 스타일이라 산으로 둘러싸인 환경이 집중하기에 좋다”며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시면서 당 수치를 조절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인데, 시즌 동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챔프전 우승 이후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외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타나차는 “우승 후 느슨해졌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훈련 과정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한 번 우승했다고 두 번째가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나의 목표는 단순히 재밌는 배구가 아니라 무조건 이기는 배구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청평=박상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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