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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천군만마’ 허수봉 복귀가 반가운 라미레스 감독 “팀에 자신감 주는 선수, OH 좋은 경쟁”[현장인터뷰]

관리자 각티비 2026-08-29 16:46 14 0
5629114_1_fe521231.webp바레인전 이후 기자회견에 임한 라미레스 감독. 천안 | 정다워 기자
[스포츠서울 | 천안=정다워 기자] 남자배구대표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에이스 허수봉의 복귀를 환영했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한-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에서 세트스코어 3-1(28-26 25-19 21-25 25-23)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비시즌 부상으로 인해 빠져 있던 허수봉이 처음으로 복귀했다. 허수봉은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으나 1~4세트를 모두 뛰며 13득점을 기록했다. 고질적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임동혁도 18득점 활약했다.

경기 후 라미레스 감독은 “허수봉이 돌아온 것 자체가 팀에 자신감을 준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국제 레벨 선수가 몇 명 있는데 그중 하나가 허수봉이다. 매 시즌 대표팀에 큰 힘을 줬다. 반대로 내가 최대한 도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라며 허수봉의 복귀를 환영했다.

5629114_2_6a38912f.webp남자배구대표팀 라미레스 감독. 천안 | 정다워 기자
그러면서 그는 “수비, 블로킹 시스템은 계획했던 대로 잘했다. 반격 상황 해결도 좋았다. 1~2세트엔 사이드아웃도 잘 됐다. 3세트 선수 교체 후 변화가 있었는데 황승빈이 맞춰 가면서 원활하게 진행됐다“라며 ”임동혁도 공백이 있었다. 원래 어택 라인 침범 범실을 안 하는 선수인데 그런 게 자주 나왔다. 서브도 자주 흔들렸다. 리듬을 찾으면 된다. 팀과 잘 맞춰갈 수 있다. 오늘 서브는 하던 대로는 되지 않았다. 경기장도 더워 일찍 지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착실하게 싸워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팀워크도 좋았다“라겨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수봉 복귀로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라미레스 감독은 “정한용이나 임재영, 임성진 세 명이 좋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세 선수는 비슷한 레벨에 있다. 밸런스가 좋다. 임재영은 오늘 아포짓으로 뛰었는데 신호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 명은 늘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정한용에게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서브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너무 행복한 게 첫 시즌과 비교하면 이 선수들이 잘 성장했고 잘 해내고 있다. 기술도 늘었고 정신적으로도 강인해졌다.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은 어려운 대회가 될 것이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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