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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에이스 허수봉 성공적 복귀, 임동혁도 풀세트 소화…한국, 바레인 3-1 잡고 1차전 승리[현장리뷰]

관리자 각티비 2026-08-29 16:07 16 0
5627762_1_65c3e81b.webp허수봉이 돌아온 남자배구대표팀. 제공 | 대한배구협회
[스포츠서울 | 천안=정다워 기자] 남자배구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한-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에서 세트스코어 3-1(28-26 25-19 21-25 25-23) 승리했다.

한국은 부상에서 복귀한 임동혁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섰고 이번시즌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허수봉이 정한용과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격했다. 세터 한태준이 경기를 이끈 가운데 이상현, 최준혁이 미들블로커로 나서 중앙을 지켰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바레인도 빠른 공격을 통해 균형을 맞췄지만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 한국은 세트 중반을 지나면서 좌우 공격이 살아나 18-15 3점 차로 앞섰다. 연이은 24-24 동점을 허용, 듀스로 향했다. 26-26 접전 상황에서 임동혁이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정한용이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돌려세우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5627762_2_6a858982.webp공격을 시도하는 허수봉. 제공 | 대한배구협회
5627762_3_d01e3f1e.webp제공 | 대한배구협회
2세트도 같은 라인업으로 나선 한국은 초반 리드를 잡으며 1~2점 차 앞서다 11-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좌우 공격에 블로킹까지 살아나 19-15 4점 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세트 막판 세터 황승빈, 아포짓 스파이커 임재영을 투입하며 리드를 지켰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들어 한국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황승빈, 차영석, 임성진이 주전으로 들어왔다. 구성은 달라졌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초반 허수봉과 임동혁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한국은 6-3으로 달아나 주도권을 잡았으나 연속 범실로 인해 7-8 역전당했다. 이후 페이스가 흔들리며 10-15 5점 차까지 뒤졌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한국은 세터를 다시 한태준으로 바꾸고 아포짓 스파이커로 임재영으로 교체했다. 세트 막판 20-23까지 따라갔으나 더 이상 추격에 실패하며 3세트를 빼앗겼다.

세트를 내줬지만 한국은 4세트에도 3세트와 같은 라인업으로 나섰다. 초반 접전 속 한국은 5-6으로 리드를 빼앗겼으나 황승빈의 블로킹을 통해 7-6 역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탄 한국은 높이를 앞세우며 11-8로 달아났다.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임동혁의 공격 범실로 15-15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19-19 접전 상황에서 한국은 연속 2득점에 성공하며 21-19 2점 차를 만들었다. 기세를 이은 한국은 차영석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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