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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고희진 감독 자진사퇴, 정관장 “팬들께 심려끼쳐 다시 한 번 사과드려”

관리자 각티비 2026-08-28 16:32 16 0
5561516_1_def244ca.webp고희진 감독. KOVO 제공

[스포츠경향 심진용 기자] 여자배구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지난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사건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정관장 구단은 28일 “고희진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관장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였던 지난 1월 선수단 회식 중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을 5월에 알고 관련자들을 분리한 뒤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A 코치는 이후 사직했다. 고 감독은 당시 회식에 함께 했지만 A 코치의 행위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구단은 이날 고 감독의 자진 사퇴를 알리며 “구단은 선수단이 훈련과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는 한편 팀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운영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감독의 자진사임과 별개로 KOVO 차원의 징계 가능성 또한 남아있다. KOVO 관계자는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아직 조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결과를 받는 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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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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