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우리카드의 특별한 '팬퍼스트'...'中 명문' 상하이와 연습경기 초청, '승리' 선물로 비시즌 갈증 해소+화끈한 소통까지 [M…
우리카드가 지난 27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지난 27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우리카드 제공[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우리카드가 비시즌 배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기적의 봄배구 진출을 이뤄냈다. 대행으로 반등을 이끈 박철우 감독이 제5대 감독을 정식 부임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는 중국 슈퍼리그의 명문 구단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를 초청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27일에는 팬들을 초청해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일 오후에 진행된 경기임에도 50여 명의 팬들이 송림체육관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경기 중 랠리가 이어지거나 서브 득점이 나오면 환호와 박수 소리가 전해지기도 했다.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우리카드는 4세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모든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택했다.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이란 국적의 아시아 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팀을 떠나면서 이란 국가대표 출신 마틴 아흐마디(등록명 마틴)을 영입했다. 마틴은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상현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우리카드가 지난 27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우리카드 제공그러면서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와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리가 빠진 아웃사이드 히터진은 김지한, 김형근, 이시몬 등 풍부한 국내 날개 자원들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김지한이 17득점 공격 성공률 80%를 기록했고 김형근도 1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아라우조를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김동영도 12득점(공격 성공률 60%)을 올렸고 ‘뉴페이스’ 마틴도 6득점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 감독도 “상하이와의 평가전이 우리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비시즌에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기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가 지난 27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후 선수단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우리카드 제공경기 후에도 팬서비스는 계속됐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코트로 내려와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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