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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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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서 태국에 완패… 올림픽-월드컵 출전권 확보 실패

관리자 각티비 2026-08-27 17:59 9 0
태국에 세트 점수 0-3 완패
LA 올림픽 본선 진출 어려워져5487306_1_21a057e9.webp여자 배구대표팀 이다현과 김다인이 27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태국과의 8강전에서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태국(17위)에 완패하며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8강전에서 세트 점수 0-3(20-25 18-25 21-25)으로 졌다.

한국이 이 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건 202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1975년 첫 출전 이후 참가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면 모든 대회에서 4위 이상을 지켜왔지만, 2023년 처음으로 4위 밖으로 밀려나 6위에 그쳤다.

이 대회 우승팀은 LA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1~3위는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두 장 모두 놓쳤다.

12개국이 겨루는 LA 올림픽 여자배구 본선은 개최국 미국을 제외하고 대륙별 선수권 우승팀에 5장, 2027년 월드컵에 3장, 올림픽 직전 세계랭킹에 3장이 배분된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가장 빠른 길인 대륙별 선수권 우승에 실패했고, 월드컵으로 곧장 향하는 문도 닫혔다. 세계랭킹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라 상위권에 들거나, 올림픽 직전까지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국가 중 랭킹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대등하게 맞섰으나, 태국 주포 사시파폰 잔타위숫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흐름을 넘겼다. 강소휘(29·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연거푸 막혔고, 한국이 따낸 20점 중 상대 범실로 인한 득점이 7점에 달했다.

2세트 들어 태국이 범실을 줄이자 격차가 그대로 벌어졌다. 한때 7점 차까지 밀린 한국은 나현수(27·현대건설)의 후위공격과 세트 후반부에 살아난 강소휘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3세트에는 이다현(25·NEC 레드로케츠)의 블로킹과 속공을 앞세워 한때 3점 차 앞서가기도 했으나, 포지션 폴트로 흐름을 뺏긴 뒤 역전을 허용했다. 나현수가 12점, 강소휘가 1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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