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오피셜] "김연경을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뻐"...'배구 여제' 2가지 중책 맡았다→AVC 선수위원회 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자 배구 전설 김연경이 중책을 맡게 됐다.
아시아배구연맹(AVC)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선수위원회 위원장 겸 홍보대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AVC는 "아시아 배구서 가장 뛰어난 경력을 쌓은 김연경은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수들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아시아 전역의 배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내달 1일부터 두 직책을 수행한다. 임기는 2028년 9월 1일까지로 총 2년이다. 이번 선임은 AVC 행정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으며, 앞서 김연경은 AVC 이사회 구성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그간 김연경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세계 주요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내 독보적 위상을 쌓았다. 특히 2011/12 시즌엔 페네르바체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을 이끌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대회 MVP 타이틀을 떠냈다.
국가대표로서도 굵직한 기록을 여럿 남겼다.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선 4강 진출에 일등 공신으로 불렸다. 당시 한국은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김연경은 4위 팀 선수 최초로 올림픽 MVP로 꼽히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AVC는 김연경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존재감과 국제적인 영향력 등에도 주목했다.

라몬 수자라 회장은 "뛰어난 경력과 코트 안팎에서 보인 리더십, 배구를 향한 헌신을 갖춘 김연경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배구를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경을 우리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가 선수위원회와 AVC 전체에 가져올 비전과 영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연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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