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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떠돌이 생활’ KB손해보험, 2026~2027시즌 홈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관리자 각티비 2026-08-25 13:45 15 0
5335243_1_9a40a9ed.webp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KB손해보험 제공

[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2026~2027시즌 V리그 홈 경기를 치를 임시 연고지로 경기도 평택을 택했다.

KB손보는 25일 “새 시즌 홈 경기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의정부 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했던 KB손보는 2024년 12월 해당 체육관이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 문제를 지적받아 폐쇄되면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인천 계양체육관, 안산 상록수체육관,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의정부시가 체육관을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KB손보도 새로운 홈 구장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KB손보는 당초 경민대 체육관을 계속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해당 경기장이 프로스포츠 경기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선 권고를 받으면서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다.

구단은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상황과 홈 경기장 선정이 늦어진 점에 대해 의정부 팬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의정부를 비롯한 기존 팬들이 평택에서도 변함없이 KB손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프로배구의 박진감과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단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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