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일본에 0-3 완패' 한국 여자배구, 세계랭킹 27위로 하락
강소휘가 일본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volleyworld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에 완패하며 세계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세계랭킹 6위)에 세트스코어 0-3(31-33, 19-25, 20-25)으로 패했다.
1세트 접전 상황에서 세트포인트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결국 한 세트를 따내지 못한 한국은 0-3 완패로 랭킹 포인트 -1.98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26위에서 27위로 내려왔다.
만일 한 세트라도 따냈다면 랭킹 포인트는 -0.01점이기에 세계랭킹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한국은 베트남에 3-1 승리로 대회를 출발했다. 하지만 일본전 세트 획득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대표팀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회다. 대회 우승팀은 2028 LA 올림픽 티켓이 부여된다. 올림픽 직행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이 대회 3위 팀까지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올해부터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탈락해 아시아권 대회를 치르고 있다. 국제무대 복귀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올림픽 출전이고, 그 다음은 VNL 복귀, 마지막이 월드컵 출전이다.
이 가운데 차상현호에 현실적으로 기대하는 건 이번 대회 3위 이내에 들어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 일이다.
한국은 일본에 패하며 랭킹이 떨어졌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 확실시 되는 한국이 대회 3위 이내에 든다면 큰 성과를 얻게 된다.
한국은 26일 오전 11시 홍콩(세계랭킹 118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후 경기 상황에 따라 8강 대진이 확정될 전망이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