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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일본의 벽은 높았다… 女배구, 亞선수권 한일전서 0대3 완패

관리자 각티비 2026-08-23 21:45 20 0
5213161_1_8cb81942.webp여자배구 대표팀 이다현(가운데)이 23일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FIVB
이변은 없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성인 대표팀(세계 랭킹 28위)이 일본(6위)에 완패하며 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23일 한국은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을 만나 세트 스코어 0대3(33-31 25-19 25-20)으로 졌다. 앞선 1차전에서 ‘난적’ 베트남(33위)을 3대1로 꺾었던 한국으로선 기세가 한 풀 꺾이는 결과다.

1세트에선 30점이 넘어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물러났다. 한국은 2세트 중반까지도 우승 후보인 일본과 팽팽히 맞섰지만, 14-14 상황에서 내리 6점을 헌납한 끝에 두 번째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3세트 20-22로 일본을 바짝 쫓았지만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 나현수(27·현대건설)와 육서영(25·IBK기업은행)이 각각 15점과 12점을 내는 등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C조 선두 일본(승점 6·2승)에 이어 조 2위(승점 3·1승 1패)에 자리했다. 전력 차가 큰 일본에 이어 조 2위 8강행을 노리는 한국은 26일 약체 홍콩(115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A∼C조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8 LA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2~4위 팀은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배구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배구 월드컵에도 LA 올림픽 출전권 3장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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