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농구 동반 우승'까지 단 두 걸음... 여자 농구, 인도네시아 꺾고 준결승 진출
8강서 인도네시아 101-59 완파
중국-몽골 승자와 25일 준결승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강이슬이 3쿼터 버저비터를 성공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42점 차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남녀 전승 동반 우승'까지 이제 단 두 걸음만 남았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8강전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4강에 안착했다. 중국-몽골 승자와 25일에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한국은 고른 득점 분포가 돋보였다. 최이샘(32·부산 BNK썸)이 야투 7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이소희(26·BNK)와 진안(30), 정현(20·이상 부천 하나은행)이 나란히 12점을 넣었고, 주장 강이슬(32·아산 우리은행)과 강유림(29·용인 삼성생명), 허예은(25·청주 KB스타즈)도 각각 11점을 보탰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만 7명에 달했다.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101-59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외곽포가 특히 주효했다. 한국은 3점슛 29개를 던져 15개를 림에 꽂으며 성공률 52%를 기록했다. 강이슬과 강유림이 3개씩 터뜨렸고, 최이샘은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골밑 싸움에서도 리바운드 41-27로 크게 앞섰다. 스틸 12개를 기록하는 등 강한 수비로 상대 턴오버 19개를 이끌어냈고, 속공 득점에서도 17-2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1쿼터를 28-18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에 24점을 몰아치는 동안 인도네시아를 12점으로 묶으며 52-30, 22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한국은 결국 100점을 넘기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에 2승만을 남겼다.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 남자 대표팀과 함께 '전승 동반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중국-몽골 승자와 25일 준결승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강이슬이 3쿼터 버저비터를 성공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한국 여자농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42점 차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남녀 전승 동반 우승'까지 이제 단 두 걸음만 남았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8강전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4강에 안착했다. 중국-몽골 승자와 25일에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한국은 고른 득점 분포가 돋보였다. 최이샘(32·부산 BNK썸)이 야투 7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이소희(26·BNK)와 진안(30), 정현(20·이상 부천 하나은행)이 나란히 12점을 넣었고, 주장 강이슬(32·아산 우리은행)과 강유림(29·용인 삼성생명), 허예은(25·청주 KB스타즈)도 각각 11점을 보탰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만 7명에 달했다.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101-59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외곽포가 특히 주효했다. 한국은 3점슛 29개를 던져 15개를 림에 꽂으며 성공률 52%를 기록했다. 강이슬과 강유림이 3개씩 터뜨렸고, 최이샘은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골밑 싸움에서도 리바운드 41-27로 크게 앞섰다. 스틸 12개를 기록하는 등 강한 수비로 상대 턴오버 19개를 이끌어냈고, 속공 득점에서도 17-2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1쿼터를 28-18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에 24점을 몰아치는 동안 인도네시아를 12점으로 묶으며 52-30, 22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한국은 결국 100점을 넘기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에 2승만을 남겼다.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 남자 대표팀과 함께 '전승 동반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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