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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에이튼이 가져다준 행운? "레이커스가 깜짝 선물을 받았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24 07:2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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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디안드레 에이튼을 워싱턴 위저즈로 떠나보낸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드래프트 자산을 챙기며 미소를 짓고 있는 분위기다.

23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댄 워이키 기자는 LA 레이커스가 이번 오프시즌 디안드레 에이튼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하면서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확보한 것에 대해 구단 내부적으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에이튼이 2026-2027시즌 81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자, 며칠 뒤 그를 워싱턴으로 보내고 가드 제이든 하디와 함께 2031년 및 2032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워이키 기자는 다른 구단 고위 관계자들 역시 이 딜을 레이커스에 유리한 거래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 프런트 역시 유의미한 드래프트 자산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결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워이키 기자는 "표면적으로 이번 트레이드는 에이튼의 옵션 실행 이후 탈출구를 찾던 레이커스에 큰 승리"라며 "하디의 활약 여부를 떠나, 지명권 자산을 회수한 것 자체가 레이커스 수뇌부에는 기분 좋은 깜짝 선물(pleasant surprise)"이라고 짚었다.

특히 이번에 챙긴 2라운드 픽 2장은 레이커스에 매우 귀중하다. 레이커스는 앞서 유타 재즈와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센터 워커 케슬러를 영입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 2장과 스왑 권리 2장을 소진, 트레이드 가능한 2라운드 픽이 단 1장만 남아있을 정도로 미래 드래프트 자산이 바닥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2018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에이튼은 2025년 여름 레이커스와 2년 1,620만 달러에 계약해 2025-2026시즌 7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평균 12.5점 8.0리바운드 1.0블록슛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4년 약 1억 2,90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케슬러를 새로운 주전 센터로 낙점했고, 에이튼을 벤치 백업으로 남겨두는 대신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 보너스까지 챙기며 센터진 개편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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