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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사보니스는 가치가 없다? 새크라멘토와 타구단들의 동상이몽

관리자 각티비 2026-09-24 00:40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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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의 핵심 빅맨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거취를 두고 구단과 타 구단 간의 현격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현지 소식통 맷 조지 기자와 NBA 인사이더인 제이크 피셔 기자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빅맨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트레이드 루머를 둘러싼 상황을 분석했다.

최근 새크라멘토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사이에서 사보니스와 제일런 듀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 루머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맷 조지 기자는 사보니스가 당장 이적하기보다는 새크라멘토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조지 기자는 "사보니스가 시즌 초반 코트 위에서 자신의 기량을 직접 증명해 가치를 끌어올려야 다른 구단들의 영입 의사가 적극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가치를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잔류가 유력하다. 스캇 페리 단장은 사보니스를 처분하기 위해 드래프트 지명권을 얹어줄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보니스의 트레이드가 쉽게 성사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가치 평가'의 간극에 있다. 피셔 기자는 새크라멘토 구단과 리그 타 구단 경영진이 사보니스의 계약과 가치를 전혀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고 짚었다.

피셔 기자는 "새크라멘토는 여전히 사보니스가 '플러스(+)' 트레이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트레이드 시 상대에게 드래프트 지명권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상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구단 프런트 오피스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수의 구단은 사보니스에게 긍정적인 트레이드 가치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새로운 CBA 체제하에서는 선수의 남은 계약뿐만 아니라 향후 연장 계약 규모까지 고려해야 한다. 타 구단들은 사보니스의 잔여 대형 계약을 떠안는 대가로 오히려 지명권 등의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지명권을 얹어주면서까지 헐값에 넘길 생각이 없고, 영입을 고려하는 팀들은 사보니스의 계약 부담을 이유로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사보니스가 다가오는 새 시즌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의 시장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내지 못한다면, 새크라멘토와의 동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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