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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2014년 인천 AG 金 캡틴!' 양동근 감독 "2026년 주장 이승현은 믿을맨…부담스러웠을 한일전 잘했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23 22:46 11 0
7295924_1_3ca9bee3.webp스포츠조선DB7295924_2_9eaa06dc.webp환희의 태극기 세리머니

(나고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이승현이 태극기를 들고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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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14년 캡틴'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이 '2026년 캡틴' 이승현(현대모비스)을 칭찬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는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밟았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1970, 1982, 2002,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원정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장으로 한국을 정상으로 이끈 양 감독은 "선수들이 결승전이란 부담감을 잘 이겨낸 것 같다. 일본 선수들도 조별리그에서 우리에 패한 뒤 준비를 꽤 많이 한 것 같은데, 우리 선수들이 더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한-일전은 엄청 부담스럽다"며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 정말 잘했다.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다"고 극찬했다.

양 감독은 특히 제자이자 후배인 이승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현은 이번 대회 캡틴으로 팀을 이끌었다. 또한, 2m 넘는 상대 선수들을 꽁꽁 묶으며 제 몫을 120% 해냈다. 양 감독은 "이승현은 '믿을맨'이다. 팀 중심도 잘 잡아줬다. 본인 기록보다 보이지 않는 쪽에서 워낙 공헌이 많은 선수다. 정말 없어선 안 될 선수"라며 "국가대표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주장하면서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본인 혼자의 것도 힘들었을텐데. 사무실에서 경기 보면서 박수도 치고 소리도 지르면서 정말 응원 열심히했다"고 웃었다.

7295924_3_bde6d805.webp스포츠조선DB7295924_4_3c7fb98b.webp3점 넣은 이우석

(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한국 이우석이 3점 득점을 하고 있다. 202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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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한국 남자 농구는 이번 금메달로 8명이 병역 특례 혜택을 보게 됐다. '막내' 에디 다니엘을 비롯해 문유현 문정현 여준석 유기상 이정현 이현중,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이다. 이우석은 현재 상무 복무 중이며, 11월 제대 예정이다. 다만, 이번 금메달로 단 며칠이라도 조기 전역할 수 있게 됐다.

양 감독은 "이우석이 언제 팀에 할 수 있을지 정확히 들은 것은 없다. 다만, 이우석이 (대표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강약 조절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좋은 선수들과 같이 뛰면 시너지가 난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표팀) '황금세대'로 봐도 무방하다. 병역 특혜를 본 선수들도 있는데, 그들이 병역 그 이상으로 우리나라 농구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농구가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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